인천교통공사, 직장 내 괴롭힘․갑질 근절 방안 마련

입력 2020년09월08일 17시24분 홍성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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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시민의소리]인천교통공사(사장 정희윤)는 8일 직장 내 괴롭힘·갑질을 근절하기 위한 대책을 수립하여 시행한다고 밝혔다.
 

인천교통공사는 지난 7월 전 직원을 대상으로 직장 내 괴롭힘·갑질에 대한 실태조사를 실시하고, 감사실 주관으로 노동이사, 노동조합, 청년보드가 참여하는 ‘직장 내 괴롭힘·갑질 근절을 위한 노사합동협의회’를 운영하여 개선 대책을 마련했다.
 

협의회는 8월 한 달간 3차에 걸친 회의를 통하여 직장 내 괴롭힘·갑질에 대한 임직원의 인식 변화를 유도하고 상호 존중하는 건전한 조직문화를 조성할 수 있는 사전예방체계 구축, 지속관리를 통한 인식개선, 재발 방지를 위한 철저한 사후관리 등 3단계 개선 방안을 제시하였다.
 

사전예방체계로는 온라인 소통 창구 운영, 체계적인 갑질 예방교육, 주기적 설문조사, 상급자 갑질지수 측정제도 도입, 제도정비 구축이며, 지속관리 대책으로는 갑질 예방 마스터 운영, 노동이사를 통한 상담제도, 갑질 위험 경계경보제, 수평적 조직문화를 위한 호칭개선이 제시되었다. 재발 방지를 위한 사후관리 대책으로는 직장 내 괴롭힘·갑질 사례 공유, 갑질 누진제 적용, 전보 등 인사조치 등의 대책이 수립되었다.
 

전상주 인천교통공사 상임감사는 “직장 내 괴롭힘·갑질 근절을 위한 단계별 유기적 대응과 피드백을 통해 공사 임직원의 갑질 등에 대한 인식을 개선함으로써 근무 만족도와 상하 직원 간의 신뢰도를 향상시킬 것”이라며, “제도적 기틀 마련이 나아가 대시민 서비스에 긍정적인 영향으로 이어지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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