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역특례 대폭 축소" 체육계 거센 반발

입력 2013년09월15일 23시22분 사회부
카카오톡 네이버 밴드 공유

새 규정이 시행되면 병역 특례자가 대폭 줄어들 수 밖에 없다.

[여성종합뉴스] 병무청이 15일 각종 대회별로 점수를 부여해 누적 점수 100점 이상이 돼야 특례를 받을 수 있도록 제한하는 "병역특례 대폭 축소" 개정안을 절대 받아들일 수 없다며  국내 체육인들은 대표선수들의 사기를 크게 떨어뜨리는 새 규정이 시행되면 병역 특례자가 대폭 줄어들 수 밖에 없다며 강경 대응을 하고 있다. 

지난해 런던올림픽 축구에서 김기희는 겨우 4분 만을 뛰고도 동메달리스트가 돼 사실상 병역을 면제받는 사례들 때문에 거센 비판이 일자 병무청이 새 안을 내놓았다.

올림픽에서 금메달이나 은메달을 딴 선수는 계속 혜택을 받지만 동메달리스트와 아시안게임 우승자는 큰 타격을 입게 되며 올림픽에서 동메달을 딴 선수가 지금처럼 병역 특례를 받으려면 아시안게임에서도 금메달을 획득해 100점을 넘겨야 한다.

현재 특례 대상자 51명 가운데 올림픽 1위와 2위는 6명에 불과합니다.새 규정이 시행되면 병역 특례자가 대폭 줄어들 수 밖에 없다.

무통장입금 정보입력
입금할 금액은 입니다. (입금하실 입금자명 + 입금예정일자를 입력하세요)

가장 많이 본 기사

연예가 화제

동영상뉴스

포토뉴스

칼럼/기고/사설/논평

홍성찬
홍성찬
홍성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