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국무총리 한명숙 항소심 징역 2년 선고

입력 2013년09월16일 19시35분 백수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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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고등법원은 16일 한명숙 전 국무총리의 항소심에서 원심의 무죄 판결을 깨고 징역 2년형을 선고했다.
 

이날 한명숙 전 총리는 한신 건영 측으로부터 불법 정치자금 9억여 원을 수수한 혐의에 한명숙 전 총리는 1심에서 한신건영 전 대표의 신빙성을 인정할 수 없다면 재판부의 판결에 무죄를 선고 받았다.
 

하지만 항소심에서 한명숙 전 총리에게 징역 2년 형을 선고한 재판부는 한신건영 전 대표의 진술에 대한 신빙성을 인정했다. 이에 한명숙 전 총리는 “정치적 판단이란 의구심이 든다”고 밝히며 상고의 뜻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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