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서구, 치매안심센터, 치매약값 등 치매안심 서비스 지원

입력 2020년10월20일 21시16분 홍성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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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시민의소리]  인천 서구(구청장 이재현) 치매안심센터는 치매 환자를 대상으로 치매치료관리비를 지원하고, 돌봄에 필요한 조호물품을 무상 제공하는 등 치매 환자가 있는 가정의 경제적 부담을 줄이기 위해 다양한 ‘치매 안심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고 20일 밝혔다. 

치매치료관리비 지원은 치매로 진단받은 서구민 중 치매치료제를 복용 중인 사람에게 본인 부담금의 월 3만 원 상한으로 실비 지원을 하는 서비스다. 지원 소득기준은 중위소득 120% 이하이며, 약과 진단명의 확인을 위해 처방전을 지참해 치매안심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조호물품 지원은 치매 환자 중 재가돌봄 어르신을 대상으로 기저귀, 물티슈, 요실금팬티 등 치매 어르신의 돌봄에 필요한 위생물품 등을 제공하는 서비스다. 

조호물품 지원은 치료관리비 지원과 달리 지원에 필요한 소득기준은 없다. 가정에 거주하지 않는 요양원(또는 요양병원) 입소자는 지원 대상에 해당하지 않으며, 주야간보호센터를 다니는 재가치매환자는 지원이 가능하다.

조호물품 지원 서비스를 이용하는 한 치매 환자의 보호자는 “매달 지출되는 기저귓값만 해도 만만치 않은데, 서구에서 조호물품을 지원해줘서 조금이나마 경제적 부담을 덜게 돼 감사하게 생각한다”고 밝혔다.

서구치매안심센터는 이 외에도 치매조기검진, 치매환자 실종예방 사업, 가족지원 사업 등 치매를 예방하고 치매 가정의 돌봄 부담을 덜기 위한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치매안심센터 관계자는 “치매는 각 가정은 물론이고 국가적으로도 큰 비용이 들며 어려움을 겪는 질환이기 때문에 치매 환자와 가족에게 최대한의 지원을 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며 “치매치료비 지원과 조호물품 제공 서비스를 알지 못해 아직 지원을 받지 못하는 구민이 있어 모두가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홍보가 많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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