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사히(朝日)신문, "북한 리설주 연관 추문 은폐 위해 9명 처형"보도

입력 2013년09월21일 12시54분 홍성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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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종합뉴스/홍성찬기자] 아사히(朝日)신문이 21일 보도에 따르면 북한에서 김정은 국방위원회 제1위원장의 부인 리설주와 관련된 추문을 은폐하기 위해 은하수관현악단과 왕재산예술단 단원 9명이 지난 8월 공개처형됐다고 보도했다.

김 제1위원장은 리설주와 관련된 추문이 외부에 알려지는 것을 우려해 지난달 17일 9명을 체포한 후 재판 회부 없이 3일후 평양시 교외의 강건 군관학교 연병장에서 군과 당의 고위간부, 악단 관계자가 지켜보는 가운데 총살했다는 것이다.

처형된 9명의 가족들은 정치범 수용소에 보내졌으며 두 악단은 해산됐다고 신문은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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