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서구 ‘구민 신고’로 부상 야생동물 구조·치료 활성화

입력 2020년12월08일 14시47분 홍성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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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시민의소리]인천 서구(구청장 이재현)는 구민 신고를 통해 부상당한 야생동물에 대한 응급구조와 치료를 제공하는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며, 야생동물 보호를 위해 더 적극적인 신고가 필요하다고 8일 밝혔다.

‘부상당한 야생동물 구조·치료’ 사업은 로드킬, 오염물질 감염, 조난 등으로부터 야생동물을 보호하고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진행하고 있는 사업이다.

이 사업은 구민이 부상당한 동물을 구조 신고하면, 1차로 치료기관인 서구 지정 동물병원에, 2차로는 인천 야생동물구조관리센터에 지정돼 치료 후 방사시키는 과정으로 진행된다. 재활 훈련을 통해 야생동물의 자연 복귀 능력을 향상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이 같은 노력의 결과 올해 구민 신고를 통한 야생동물 구조·치료 실적은 총 57건으로 집계됐다. 

서구 관계자는 “구민의 구조 신고가 위기에 처한 야생동물을 지켜내는 데 큰 역할을 하고 있다”며 “이러한 점을 고려해 앞으로도 적극적인 신고를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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