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계양구, 친환경 자원순환 청사 조성을 위한 공동실천 협약 체결

입력 2020년12월30일 19시58분 홍성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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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시민의소리]인천광역시 계양구(구청장 박형우)는 30일 인천시(시 의회, 교육청 포함), 군·구, 공사·공단과 공동으로 1회용품·자원낭비·음식물 쓰레기 없는 친환경 자원순환 청사 조성을 위한 공동실천 협약을 체결했다.
 

인천 군수·구청장 10명, 인천시장, 시 의회 의장, 시 교육감, 공사·공단 이사장 등 18명이 공동으로 협약을 맺었으며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비대면 화상회의를 통해 진행했다.
 

협약의 주요 내용은  대체가능한 1회용품의 사용과 구매 금지,  청사 내 1회용품 반입 금지,  1회용품 없는 카페 운영,  재활용품 분리배출 생활화,  구내식당 내 음식물폐기물 자체 처리시설 설치·운영 등이다.
 

계양구는 최근 사용량이 급증한 테이크아웃 음료컵, 배달용기 등의 1회용품 사용량을 줄이기 위해 구 청사 내 1회용품 반입 금지 정책을 중점적으로 시행한다.

일정 기간 홍보·계도를 거쳐 2021년 2월부터 구 공직자를 대상으로 시행하며 상반기부터는 주민들을 포함한 모든 출입자를 대상으로 확대할 예정이다.
 

구 관계자는 ‘친환경 자원순환 청사는 주민들의 협조가 반드시 필요한 정책으로 구 청사를 방문하는 주민들께서는 테이크아웃 음료컵 등 1회용품을 소지하지 않고 출입하여 줄 것을 당부했으며, 이번 협약식을 계기로 자원순환도시 계양구를 구현하는 초석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계양구는 2020년부터 청사 내 폐기물 발생량을 줄이기 위해 구 공직자 대상 자원순환교육, 쓰레기 줄이기 캠페인을 실시했으며 재활용이 가능하지만 생활쓰레기로 버려지는 폐플라스틱, 폐비닐 등 재활용 폐기물 처리 체계 개선 사업을 추진하는 등 폐기물 감량에 각고의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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