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중구보건소, ‘생명사랑 숙박업소’ 지원해 자살예방과 생명사랑 문화 조성

입력 2021년01월04일 11시52분 홍성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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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시민의소리] 인천 중구보건소(소장 이대섭)는 ‘생명사랑 숙박업소’을 선정하고, 이를 지원해 자살예방과 생명사랑 문화를 조성한다고 4일 밝혔다.
 

중구보건소는 숙박업소 내 자살예방과 생명존중문화 조성을 위하여 관광객이 많이 찾는 원도심의 월미도 지역과, 해수욕장이 밀집되어 관광객의 투숙이 많은 을왕·용유 지역을 중심으로 ‘생명사랑 숙박업소 지원사업’을 진행했다.
 

‘생명사랑 숙박업소 지원 사업’은 숙박업소 업주에게 자살예방교육을 진행하여 투숙객 중 자살 의심자를 발견한 경우 전문기관으로의 연락을 통해 자살 고위험자를 조기에 발견하고, 자살 위기상황에서 즉각적인 상담 및 치료 연계 서비스를 제공하는 생명사랑 실천사업이다.
 

중구정신건강복지센터는 2020년 신규 사업으로 인천 중구 내 70개소의 생명사랑 실천 숙박업소를 선정하였고, 참여 숙박업소에 자살예방 상담전화(1393)와 “잠깐만!! 삶을 포기하고 싶으신가요? 당신의 마음을 듣고 싶어요.” 등 자살예방문구가 기재된 종이컵, 냉장고자석 등을 배포하여 자살 고위험자가 필요 시 도움을 요청할 수 있도록 정신건강서비스에 대한 접근성을 강화했다.
 

이대섭 보건소장은 “정기적인 모니터링을 통해 숙박업소 업주들이 생명의 소중함을 인식하고, 숙박업소 이용객들에게 생명사랑 의식을 전파하여 지역 내 생명존중문화를 조성하는데 기여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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