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북부소방서, 우리집 비상탈출구 ‘경량칸막이’

입력 2021년02월02일 15시50분 홍성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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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시민의소리]광주북부소방서(서장 김희철)는 아파트 화재 시 긴급대피를 돕는 경량칸막이 의 중요성을 집중 홍보 중에 있다고 2일 밝혔다.

 

경량칸막이란 아파트를 비롯한 공동주택 화재 시, 출입구나 계단으로 대피하기 어려운 경우를 대비해 옆 세대로 피난을 돕는 9㎜ 가량의 석고보드로 만들어 놓은 벽체로 여성은 물론 아이들도 몸이나 발로 쉽게 파손이 가능하다. 

 

하지만 대부분의 가정에서는 경량칸막이의 존재 여부를 모르는 경우가 많고 부족한 수납공간을 해결하기 위해 붙박이장, 수납장을 설치하는 등 비상 대피 공간을 다른 용도로 변경해 사용하는 경우도 있으니 확인 및 대피공간으로써의 유지․관리가 필요하다.

 

이에 소방서는 경량칸막이 홍보를 위해 관내 공동주택을 대상으로 스티커ㆍ안내장을 배부하며 각종 안전교육을 통해 중요성을 홍보하는 중이다.

 

소방서 관계자는 “경량칸막이 및 대피공간은 긴급한 상황에서 생명을 지키기 위한 비상탈출구인 만큼 위치를 숙지하고 피난에 방해되는 물건을 쌓아두지 않도록 시민여러분의 관심을 당부 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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