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중소기업 경영안정화 위해 핀셋지원

입력 2021년02월07일 09시38분 홍성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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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시민의소리]인천광역시(시장 박남춘)는 기술보증기금(이사장 정윤모)과 지난 5일 시청 접견실에서 코로나19로 어려운 중소기업의 경영안정화를 위해 ‘협약보증 지원 사업’을 확대하는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지난 1월 20일 ‘제2차 인천형 민생경제 지원대책’으로 발표한 ‘중소기업 특별금융지원’의 후속 대책으로 올해 지원규모 1조 450억 원 목표에서 2,000억 원을 확대하여, 총 1조 2,450억 원을 지원한다는 계획 중 ‘협약보증 지원사업’에 200억 원을 추가하여 총 600억 원으로 보증 규모를 확대 지원한다는 내용이다.

 

시에서는 지난해 지자체 최초로 기술보증기금에 20억 원을 출연하여 262개사 400억 원 보증지원을 한 바 있으며, 올해 제1회 추경에 10억 원을 추가 반영하여 30억 원 예산 투입으로 작년에 이어 총 1,000억 원 규모의 보증지원에 나선다.

 

본 협약을 통해 기술보증기금과 함께 최근 코로나 19로 기술력은 있으나 담보력 부족으로 자금 회전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의 경영 정상화를 도모하고 지원 대상을 항공, 물류 등 항공 운송지원 서비스업으로 확대하여 아낌없이 지원 할 계획이다.

 

협약보증 지원사업은 운전자금 5억 원까지 채무보증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1년간 은행채무의 100%까지 보증하고, 보증료 또한 0.2%p 인하해 주는 사업이다.

 

박남춘 시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코로나 19로 어려운 경기 여건 속에서도 자금 회전에 어려움을 겪는 중소기업이 담보 걱정 없이 저리의 은행 자금을 지원받게 되어 현금흐름 안정화 등으로 중소기업의 경영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기술보증기금과 함께 기술력이 우수한 중소기업이 지속적으로 성장해 나갈 수 있도록 다양한 ‘인천형 핀셋 지원’시책을 발굴 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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