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중구, 생활권 수목진료 컨설팅 실시

입력 2021년02월19일 15시53분 홍성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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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시민의소리]인천 중구는 2월부터 11월까지 다중이용시설 수목의 병해충 방지를 위해 산림행정 서비스 일환으로 생활권 수목진료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밝혔다.

 

최근 돌발병해충등의 발생이 급증하고 있다. 하지만 비전문가들이 병든 나무에 부적절한 농약을 사용하며 치료를 진행해 사람들의 안전까지 위협하고 있다.

 

이에 따라 병든 나무를 진단하고 올바른 농약을 처방하거나 치료하는 나무의사 제도가 도입돼 운영중이다.

 

산림보호법에 따르면 소유자가 본인 소유의 수목을 직접 진료하는 경우 등을 제외하고는 산림이나 산림이 아닌 지역의 수목 모두(농작물 제외) 나무의사나 수목치료기술자가 있는 나무병원을 통해서만 수목진료가 가능하다.

 

중구는 관내 아파트, 학교 숲, 사회·복지·청소년시설 등 다중이 이용하는 녹지 내 식재 된 수목에 병해충이 발생해 컨설팅을 신청하면 전문가(나무병원)가 수목을 진료하고 진단결과에 따른 처방전을 발급해준다.

 

또 정확한 약제 사용방법과 전문적인 수목진료의 필요성 홍보도 함께 실시한다.

 

컨설팅 신청은 기관·학교 등 관공서의 경우 중구청 도시공원과로 협조 공문을 발송하면 된다. 일반 아파트와 구민은 전화나 방문으로 신청이 가능하다.

 

중구청 관계자는 이번 수목진료 서비스 제공으로 “병해충 발생을 미연에 방지하고 농약의 오남용을 방지할 수 있다”며 “수목의 건전한 생육을 도모해 쾌적한 도시 숲 환경을 조성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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