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부평구, 3무 실천으로 친환경 자원순환 청사 조성

입력 2021년02월26일 19시46분 홍성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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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시민의소리]인천 부평구(구청장 차준택)가 3월부터 3무(無)(1회용품 없는, 자원낭비 없는, 음식물쓰레기 없는)실천을 통해 친환경 자원순환 청사를 조성한다. 


구는 이번 사업을 통해 친환경 자원순환도시 조성을 위한 선도적 역할을 수행하겠다는 목표다.


구 청사와 의회, 보건소, 22개동 행정복지센터 및 산하기관 직원들은 사무실 내에 1회용품 반입을 최대한 자제하고, 텀블러 및 다회용컵을 사용하는 등 1회용품 사용량을 줄일 수 있도록 노력할 예정이다. 


또한 부서의 일상경비로 1회용품을 구매할 수 없고, 회의와 행사 진행 시에도 1회용품 사용을 자제해야 한다. 다만, 현재 코로나19 상황에 따라서 유동적으로 진행할 계획이다.


이 외에도 사무실 내 개인별 쓰레기통을 제거하고, 각 층에 설치한 분리배출함에 재활용품을 올바르게 분리배출 할 수 있도록 교육과 홍보를 병행한다는 방침이다.


음식물쓰레기 배출 감량도 추진한다. 직원들은 구내식당에서 자율 배식 시 ‘음식은 먹을 만큼만 담기’를 실천하고, 현재 선수거 후처리 방식인 음식물류폐기물을 선처리 후수거 방식으로 전환하기 위한 RFID 기반 대형감량화기기도 설치·운영할 예정이다.


차준택 구청장은 “부평구는 공공부문 성과 평가 후 민간부문으로의 확대도 검토할 것”이라며 “공직자들의 솔선수범으로 1회용품 줄이기에 대한 구민들의 자발적 협약과 참여를 유도해 사회적 분위기를 확산시킬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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