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서구 ‘서구형 내일채움공제 지원사업’ 참여기업 모집

입력 2021년03월03일 10시53분 홍성찬
카카오톡 네이버 밴드 공유


[연합시민의소리]인천 서구(구청장 이재현)는 관내 중소기업에 근무 중인 청년과 일반재직자의 장기 재직을 유도해 안정적인 기업 운영을 지원하기 위한 ‘2021년 내일채움공제 지원사업’ 참여업체를 오는 19일까지 모집한다고 3일 밝혔다.


내일채움공제는 중소기업 사업주와 근로자가 매월 일정 금액을 5년간 공동 적립하고 공제 만기 시 적립금 전액을 근로자에게 목돈으로 지급하는 제도다. 근로자에게는 장기 재직과 목돈마련의 기회를, 중소기업에는 우수인력 확보를 통한 생산성 제고의 효과를 제공하고 있다.


이 사업은 재직근로자를 대상으로 근로자와 기업이 공동 적립하는 ‘내일채움공제’와, 만 34세 이하 청년재직자를 대상으로 근로자·기업·정부가 공동으로 적립하는 ‘청년재직자 내일채움공제’ 두 가지 유형이 있다.


 ‘서구형 내일채움공제 지원사업’은 두 유형 모두를 포함하며, 서구는 지역 내 중소기업이 ‘서구형 내일채움공제’에 신규 가입하면 5년간 월 기업부담금(내일채움공제 24만 원, 청년재직자 내일채움공제 20만 원) 중 15만 원을 지원, 올해 총 50명의 근로자에게 혜택을 제공할 계획이다.


인천에서 내일채움공제 가입 지원은 서구가 최초로 시행하는 것이며, 두 유형 모두 지원하는 지자체는 서구가 전국에서 다섯 번째다. 이를 통해 ‘기업 하기 좋은 환경’을 조성하고 지역 고용시장을 안정화하는 데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된다.


신청은 접수 기간 내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인천서부지부를 방문하거나 우편으로 하면 된다. 내일채움공제 가입조건 등 사업참여와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서구청 홈페이지 ‘고시공고란’과 기업지원일자리과 내일채움공제 담당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접수 마감은 3월 19일까지로 모집인원 초과 시 선정기준표에 따라 지원 대상을 선정한다.


서구 관계자는 “이 사업을 통해 중소기업과 근로자가 함께 성장하는 기회를 제공할 것”이라며 “중소기업의 경쟁력 제고를 통해 좋은 일자리를 많이 창출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무통장입금 정보입력
입금할 금액은 입니다. (입금하실 입금자명 + 입금예정일자를 입력하세요)

가장 많이 본 기사

연예가 화제

동영상뉴스

포토뉴스

칼럼/기고/사설/논평

홍성찬
홍성찬
홍성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