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서구, 국토부 민간전문가 지원사업 2년 연속선정

입력 2021년03월03일 10시55분 홍성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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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시민의소리]인천 서구(구청장 이재현)는 국토교통부에서 전국 기초자치단체를 대상으로 공모한 ‘2021년 민간전문가 연속지원 사업’에 최종 선정됐다고 3일 밝혔다.


앞서 지난달 23일 국가건축정책위원회에선 2020년 민간전문가 등 지원사업에 선정됐던 11개 지자체를 대상으로 ‘총괄건축가 참여에 따른 성과평가회’와 ‘2021년 연속지원 여부 결정을 위한 선정심사회’가 열렸다.


국토부 민간전문가 지원사업은 공공건축의 통합관리·기획의 전문성 보완을 위해 추진·도입됐으며, 민간전문가 제도의 수준 향상과 전국적 확산을 도모하기 위한 사업이다.


서구는 인천 최초로 총괄건축가를 위촉하고, 관련 사업을 야심차게 추진해온 결과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지원을 받게 됐다.


전액 국비로 4천만 원이 지원되며 서구를 포함한 10개 기초자치단체가 1년간 사업을 추진하게 된다. 이번 공모사업으로 민간전문가제도와 관련한 예산 절감 효과와 제도 활성화를 통해 ‘스마트에코시티’ 건설에 추진력이 더해질 것으로 보인다.


서구는 2020년 민간전문가 등 지원사업으로 추진 중인 공간환경전략계획 수립용역을 4월 준공함으로써 지역의 정체성 및 통합적 이미지를 형성하고 실행하기 위한 새로운 사업을 발굴해 도시경쟁력을 강화할 계획이다.

 

이재현 서구청장은 “이번 공모사업 연속지원 선정으로 서구의 공공건축·공간 등의 사업추진 시 기획·설계 단계부터 민간전문가 참여가 활성화되고, 지역의 유산이 될 수 있는 공공건축물을 건립해 ‘사람과 자연이 공존하는 스마트에코시티 서구’를 만들어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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