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홍원 국무총리,국가기관릴레이 .첫 주자,봉사활동

입력 2013년09월28일 12시09분 백수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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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셉의 마을’ 방문, 봉사활동

[ 여성종합뉴스/백수현기자]  정 홍원 국무총리는 28(토)일  국무조정실․국무총리 비서실 직원 90명과 함께 세종시 전의면에 위치한 노인요양시설인 ‘요셉의 마을’을 방문, 봉사활동을 벌이며 어르신들을 위문했다.

 이날 행사는 정 총리가 지난 9월 3일 국무회의에서 ‘취약계층을 위한 나눔 문화 확산’을 위해 정부가 솔선하여 모범을 보이자며, 국무회의에 참석하는 기관들부터  연중릴레이로 불우시설 방문 등 봉사활동을 자발적으로 벌일 것을 제안하고 결의한데 따른것이다 

이날 오전, ‘요셉의 마을’에 도착한 정 총리와 총리실 직원들은 어르신 손발 마사지와 식사보조, 환경정리, 어르신들과의 휠체어 산책 등의 봉사활동을 펼쳤으며 김장용 고추다듬기, 무썰기 등을 하며 월동준비도 도왔다.

정 총리도 직접 어르신들의 손발을 주무르는 한편 휠체어 산책을 도왔고, 조경 목 전지작업과  김장용 고추다듬기에도 참여했다.

봉사활동을 마친 총리실 직원들은, 평소 갈고 닦은 노래와 춤, 연주로 ‘작은 음악회’를 열어  30분간 동요와 율동 등으로 어르신들을 위로하는 시간도 가졌다.

정 총리와 총리실 직원들은 지난해 12월 청사 이전 후, 세종시내 보육시설, 장애인 생활시설들을 꾸준히 방문해 어려운 이웃과 함께하는 활동을 펼치고 있다.

특히 이번 ‘릴레이 봉사활동’은 타 부처 공무원들에게도 소외계층을 위한 봉사활동을 촉진하고  계기가 될 뿐만 아니라, 지역사회와의 유대강화를 위한 좋은 출발점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총리실의 봉사활동을 필두로 다음번 봉사릴레이 정부부처 주자로안전행정부가 바통을 이어 받을 계획이다.

 1993년 문을 연 ‘요셉의 마을’은 노인요양시설로 현재 거동이 불편하거나 치매가 있는 어르신 100여명이 생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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