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동구보건소, 모바일 혈압·혈당 자가관리 사업 참여자 모집

입력 2021년03월23일 21시08분 홍성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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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시민의소리]인천 동구(구청장 허인환)는 고혈압·당뇨병 환자가 집에서도 손쉽게 혈압과 혈당을 측정하고 관리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모바일 혈압·혈당 자가관리 사업' 참여자를 이달 말까지 모집한다고 23일 밝혔다.

 

 비대면으로 운영하는 「모바일 혈압·혈당 자가관리 사업」은 혈압·혈당의 정기적인 측정 및 관리를 통해 자기 주도적 건강관리 능력 향상과 심뇌혈관질환 예방을 위해 동구보건소에서 올해 처음 자체적으로 추진하는 비대면 고혈압·당뇨병 건강관리 사업이다.

 

사업 운영기간은 6개월로 참여자에게 혈압·혈당기를 무상으로 대여하고 혈당기 신청자에게는 채혈침, 검사지, 알콜솜 등 소모품을 함께 제공한다.

 

기기를 수령한 참여자는 자택에서 스스로 혈압·혈당을 측정하고 측정값은 관리자 홈페이지로 전송되어 측정결과에 대한 상시 모니터링이 가능하며 보건소 심뇌혈관질환 상담사가 주 1회 전화상담을 통해 생활습관을 파악하고 피드백을 제공함으로써 주기적인 건강관리서비스를 받게 된다.

 

참여 대상자는 동구에 거주하는 고혈압, 당뇨병 환자로 스마트폰 활용이 가능해야 하고 처방전 또는 진단서를 제출해야 하며 오는 31일까지 40명을 선착순으로 모집한다.

 

질환 중복 대상자는 혈압, 혈당기 중 1종만 선택하여 신청할 수 있으며 최종 선정된 참여자에게는 개별 연락을 통해 보건소 방문 후 4월부터 기기 사용방법에 대한 교육 및 주의사항 등을 안내받고 기기를 수령하면 된다.

 

보건소 관계자는 “고혈압, 당뇨병 환자가 심뇌혈관질환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주기적인 혈압, 혈당 측정으로 본인의 건강상태를 확인하고 생활습관을 개선하려는 노력이 중요하다”며 “코로나19를 계기로 공공보건 의료기관의 비대면 건강관리서비스가 요구되고 중요해진 만큼 모바일 혈압·혈당 자가관리 사업을 통해 스스로 건강을 관리할 수 있는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며 관심 있는 주민들의 참여를 독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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