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시민의소리] 인천광역시(시장 박남춘)는 지역 전략산업 및 D.N.A. 블록체인 등 4차 산업혁명 관련 중소기업의 기술경쟁력 강화와 지역 산업의 미래 혁신 성장 동력 확보를 위한 연구개발(R&D) 활성화 사업을 지속 추진한다고 밝혔다.
'인천시 R&D 활성화 사업'은 그간 산학연 관계자 회의 및 정책개발 토론회를 거쳐 체계적 R&D 관리시스템 구축, 기업 R&D 고도화, R&D 국책사업 기획·유치 등의 시책을 담았으며, 2020년부터 5년간 약 227억 원을 투자할 계획이다.
2021년에도 총 16억의 사업비를 편성해 기업 R&D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R&D기획 컨설팅 지원(과제당 2천만 원) , 신성장동력 R&D사업(과제당 1억 원) , R&D성과 사업화 지원 사업(과제당 1억 원) 등을 시행할 계획이다. 또한, 국가 R&D사업 유치를 위한 국책사업 기획 연구회 운영 지원사업과 국가 공모사업 매칭 지원사업도 추진된다.
앞으로도 R&D 과제 발굴부터 성과 사업화까지 단계별 기업 R&D 지원을 통한 지역의 미래 먹거리 창출을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시는 산학연과 협력하여 에듀테크, 블록체인, 빅데이터 등 4차 산업 전 분야에 걸친 다양한 프로젝트를 수행하고 있으며, 132억 원 규모의 국가공모사업에도 도전장을 낸다.
시는 4차 산업혁명을 지역 산·학·연과 공동 대응하기 위해 '인천광역시 4차 산업혁명 촉진에 관한 조례'를 제정했으며, 지역산업의 성장한계 극복, 미래 산업 발굴 및 사회문제 해결을 위한 최적의 대안으로 '인천광역시 4차 산업혁명대응 기본계획'을 수립했다.
기본계획은“시민중심의 4차 산업혁명 선도도시”라는 비전과 3대 전략 19개 과제를 골자로 하며, 2020년에는 682.6억 원 규모의 28개 사업을 수행해 디지털 경제로의 전환 가속화를 추진하고 지역 혁신기관과 협력하여 뉴딜 국가공모사업 응모를 지원했다.
2021년에는 인천형 뉴딜사업 발굴기획, 4차 산업혁명 협력네트워크 운영, 우수성과 발굴 및 확산, 그리고 인하대학교와 공동으로 인공지능융합연구센터에 고성능 AI 분석 서버를 설치하여 시민과 기업들이 디지털 新제품·서비스 창출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또한 '4차 산업혁명핵심기술기반센터' 운영 사업 추진으로 2021년 뉴딜 국가공모사업(132억 원 규모)을 유치하기 위해 에듀테크 분야로는 지역의 미래를 여는 과학기술 프로젝트(95억 원)와 에듀테크 소프트랩 구축 및 운영사업(14.5억 원), 블록체인 분야로는 스마트캠퍼스 챌린지사업(11억 원)과 정보보호 컨설팅 및 솔루션 도입 지원 사업(6.8억 원), 빅데이터 분야로는 중소기업 빅데이터 분석 ‧ 활용 지원 사업(4.5억 원) 등을 산학연 전문가와 함께 긴밀하게 협력하여 응모를 준비 중에 있다.
시는 또 사회문제해결형 R&D 사업 일환으로, 시민이 직접 내놓은 의견과 솔루션을 소프트웨어(SW) 기술개발로 연결하는‘인천 SOS랩 구축 및 SW서비스 개발사업’을 통해 시민주도의 혁신문화 조성을 도모한다.
인천 SOS랩 사업은 인천의 아동문제(아동학대, 교통안전, 성범죄, 교육문제)를 시민과 아동, 기업이 협력하여 아이디어를 도출하고 SW솔루션을 개발하는 시민주도 사업으로써, 기존 공급자(기업) 중심의 연구개발 방식에서 벗어나 수요자(주민)의 관점에서 지역사회의 문제를 해결하는 방식으로 추진되는 사업이다.
2020년부터 5년간 총사업비 98억 원이 투입되는 국가공모사업으로, 인천시 등 6개 유관기관(인천시 교육청·인천지방경찰청·중구청·미추홀구청·인천테크노파크)은 인천 SOS랩 구축 및 SW서비스 개발, 데이터 및 네트워크 공유 , 아동문제 해결을 위한 SW솔루션 또는 제품 실증을 위한 상호 협력, 인천 아동문제 해결을 위한 거버넌스 체계 구축 등을 통해 지역 아동문제 해결과 아동이 행복한 도시조성을 위해 사업을 추진 중에 있다.
김준성 시 미래산업과장은“코로나19로 인해 인천 경제 역시 어려운 상황에 놓여 있지만, 이를 계기로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이 더욱 가속화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이를 동력으로 인공지능·데이터 융합 등 지역경제 신성장동력을 확보하고 산학연 전문가와 함께 긴밀하게 협력하여 국가 R&D 공모사업에 적극적으로 참여해 국비를 확보하는데 주력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