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서부소방서, 대형화재 지속 발생에 따른 특별경계근무 돌입

입력 2021년03월28일 16시41분 홍성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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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시민의소리]광주 서부소방서(서장 이천택)는 화재위험성이 증가하는 기상특보 발령, 산불재난 주의단계 발령, 최근 취약지역 화재 지속 발생 등으로 인해 26일부터 재·보궐선거일인 오는 4월 7일까지 특별경계근무에 돌입한다고 밝혔다.

 

이번 특별경계근무는 논두렁 등 소각행위가 증가하여 들불 및 산림화재로 확산될 우려가 높아지고, 최근 타지역에서 공장 및 다세대 주택 등 취약지역 화재가 빈번하게 발생함에 따라 추가적인 재난 발생에 대비하기 위해 계획되었다.

 

중점 추진사항으로는 공장 등 화재취약지역 기동순찰 강화, 산불 진화 장비 점검 및 산불 진화 기관 임무 및 역할 숙지, 산림청·지차체 등 유관기관 협조체계 강화 및 비상연락망 유지 등이 있다.

 

이천택 서부소방서장은 “겨울철과 더불어 봄철도 화재가 빈번하게 발생하는 계절이기 때문에 아직 긴장의 끈을 놓아서는 안된다”며 “논두렁 등 소각행위를 자제하고 주택용 소방시설을 설치하는 등 평소 화재예방에 주의를 기울여야한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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