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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시민의소리]광주 동부소방서(서장 최정식)는 광주광역시 2020년 겨울철 소방안전대책 최우수 기관에 선정됐다고 31일 밝혔다.

평가는 2020년도 겨울철 소방안전 대책에 대해 광주지역 5개 소방서를 대상으로 진행됐다. 겨울철 소방안전대책은 화재발생 빈도가 높은 11월부터 2월까지 4개월간 효율적인 예방정책과 신속한 현장 대응으로 시민의 안전을 확보하고 화재로 인한 피해를 줄이기 위해 매년 추진하는 정책이다.

주요 추진 내용으로는 화재취약시설 중점 안전관리, 관계인 자율 안전관리 기능 강화, 생활 속 화재 안전 기반조성, 현장 대응력 강화를 통한 시민 생명 보호, 소방서별 자체 특수시책 등이 있다.

특수시책으로는 화재대피 시 파난약자들의 비상탈출이 용이하도록 관내 요양병원 2개소를 선정해 패닉바와 생명함 등을 설치하였으며, 전통시장 화재예방 캠페인 송을 제작·송출하여 시장상인과 시민들을 접촉하지 않아도 화재예방 행동요령을 효과적으로 전달하는 등 여러 가지 특수시책을 추진하며 지역 내 화재 안전 문화 정착에 크게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최정식 동부소방서장은 “전 직원이 각자의 자리에서 최선을 다해 좋은 결과가 있었던 것 같다”며 “앞으로도 시민 일상의 안전을 지키고, 화재안전문화 정착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