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남동구, 대단위 농산물도매시장에 상세주소 부여

입력 2021년03월31일 21시41분 홍성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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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시민의소리]인천시 남동구는 남촌농산물도매시장에 ‘상세주소 부여·관리 체계 고도화’시범사업을 추진한다고 31일 밝혔다.
 
주소체계 고도화 및 주소기반 혁신성장산업 창출 지원을 위한 것으로 대단위 농산물 유통시장 중에는 전국 최초의 사례다.

 

지난해 3월 2일 개장한 남촌농산물도매시장은 전국에서 4번째로 큰 시장이자 건축면적 51,764㎡, 채소동, 과일동, 식자재동 등 총 7개동으로 이뤄진 대단위 건축물로 지상과 지하를 아우르는 입체복합건축물이다.
 
또한 일일 이용차량 약 6,000대, 일평균 약 12,00명 이상이 이용하고 있고 528명의 유통종사자가 상주하고 있으나 유동인구 및 상주인원에 비해 명확한 주소체계 없이 중도매인 번호를 기준으로 입점상가들이 불규칙적으로 배치돼 있는 실정이다.

 

이에 남동구는 지난해 12월 ‘주소체계 고도화 및 주소기반 혁신성장산업 창출 지원’을 위한 행정안전부 공모를 신청·선정돼 국비 1억 6천만 원을 확보했다.

 

기존 시장의 위치 체계에 대한 불합리를 해소하고 디지털 기반으로 각종 행정정보와 주소정보가 연계 될 수 있는 연구용역 등이 진행되며, 상세주소 DB 구축과, 약 500여 개의 상세주소 안내시설물 등을 오는 10월까지 설치 할 예정이다.

 

이강호 남동구청장은 “남촌농산물도매시장을 방문하는 시민의 정확한 위치 안내로 시장 활성화가 기대되며, 드로이드 등을 활용해 무인배송 서비스의 기초 위치정보 인프라 사전 구축으로 4차 산업혁명에 선제적으로 대처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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