옹진군, 병해충 사전 예방 위해 벼 육묘상처리제 공급

입력 2021년04월03일 17시34분 홍성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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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시민의소리]옹진군(군수 장정민)은 본격적인 농번기를 앞두고 병해충 사전 예방을 위해 벼 육묘상처리제를 공급키로 했다고 지난 2일 밝혔다.

 

군의 육묘상처리제와 육묘상자 시약기 공급은 최근 기후온난화에 의한 새로운 돌발 병해충 및 외래해충 발생과 모내기 후 초기 저온성 해충 등의 사전 예방을 위한 조치이며, 사업비는 2억 6천만원이다.

 

군은 벼농사의 생력화를 이끄는 파종동시처리 확대를 위해 지역 벼 재배농가에 총 1만8천273봉의 벼 육묘상처리제를 무상 지원한다.
 
특히, 이앙당일 육묘상자에 약제를 살포해야 하는 번거로움을 해소하고 농촌고령화에 따른 노동력 부족을 해결하기 위해 볍씨 파종 시 약제 처리가 가능하도록 육묘상자 시약기와 함께 공급 중에 있다.

 

옹진군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벼 육묘상처리제를 적량 살포하여, 병해충 방제효율 증진 및 농촌노동력 절감을 위해 파종동시 처리기술 연시회 등을 개최해 적극 홍보하고 있다”며 “농업인이 편안하고, 풍요로운 옹진농업을 위해 농업인의 애로사항을 즉시 해결할 수 있도록 현장지도를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옹진군은 벼 병해충 종합방제 체계를 구축해 병해충 발생 최성기인 7~8월에 무인헬기와 드론을 활용한 항공방제를 실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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