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북부소방서, 봄철 산악사고 대비 역량강화훈련 실시

입력 2021년04월14일 16시20분 홍성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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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시민의소리] 광주 북부소방서(서장 김희철)는 14일 무등산 국립공원 일대에서 봄철 산악사고 대비 119특수구조단 및 무등산국립공원과 합동 역량강화훈련을 실시했다.

 

소방청 자료에 따르면 2020년에는 코로나19영향으로 등산객 수가 2019년 대비 약 18.3% 감소(4,300만명→3,500만명)했으나, 산악사고 발생건수는 2019년 대비 10.6% 증가(9,577건→10,593건)했다.

 

이에 소방서에서는, 등산객이 증가하는 봄철을 맞아 체계적인 구조훈련을 통해 산악 인명구조 능력 향상과 골든타임 확보를 통한 추락, 조난 등 다양한 산악사고를 대비하고자 추진됐다.

 

이날 훈련은 개인안전 교육, 산악구조장비 운용, 추락, 조난 등 상황별 인명구조 기법 , 드론 활용 요구조자 수색, 수직․수평 및 도하훈련, 요구조자 응급처치 및 헬기이송 훈련 등을 중점으로 진행했다.

 

조종훈 119재난대응과장은 “지속적인 산악구조훈련을 통해 구조대원들의 역량을 강화하고 산악사고 발생 시 발 빠른 대처를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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