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남동소방서, 시민 안전 위한 119구급차 세균 검사

입력 2021년04월16일 14시19분 홍성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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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시민의소리]인천 남동소방서(서장 정기수)는 관내 운영 중인 119구급차 9대를 대상으로 병원성 세균 오염실태 전수검사를 실시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검사는 119구급차 내 병원성 세균 오염 실태를 확인하고 구급장비 소독을 강화하여 구급대원과 구급차 이용자에게 발생할 수 있는 2차 감염을 사전에 차단하고 시민의 안전을 확보하기 위해 마련됐다.

 

소방서는 구급차 내 환자보호자 좌석 손잡이, 주 들것 손잡이, AED 손잡이, 기도·호흡유지기, 구급 단말기 화면 등 5개소에서 검체를 채취하고 병원성 세균 4종(황색포도구균·장내구균·폐렴간균·바실러스 세레우스균)의 감염 여부를 검사하는 방식으로 진행했다.

 

이종민 119구급팀장은“구급차 내 세균 오염실태를 파악해 2차 감염을 사전에 차단하고 구급차 상시소독 등 체계적 감염관리로 시민이 안전하게 119구급차를 이용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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