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남동구, 안전하고 신속한 백신접종을 위한 막바지 준비 박차

입력 2021년04월20일 20시47분 홍성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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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시민의소리]인천시 남동구가 코로나19 예방접종센터 개소를 앞두고 막바지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20일 구에 따르면 남동구 예방접종센터는 길병원 내 유휴건물 2개 동(옛 어린이병원 및 한방병원)에 설치하며, 오는 29일부터 본격 운영한다.

 

 접종 대상은 75세 이상 노인과 노인시설 입소자·종사자로, 구는 백신 접종에 동의한 약 2만4천 명을 대상으로 정부 백신수급 상황에 따라 순차 접종한다.

 

 구는 지난달 가천대 길병원과의 협약 체결 후 내부 리모델링을 통해 예진, 백신 보관, 접종, 대기실 등의 공간을 마련하는데 주력해 왔다.

 

 또한 백신 보관용 초저온 냉동고를 비롯해 CCTV, 접종기록 시스템 등을 빠르게 설치하며 당초 5월로 예정됐던 개소일을 4월 29일로 앞당겼다.
 
 이강호 남동구청장은 지난 19일 현장을 방문해 이동 동선을 점검하고, 구민들의 불편함이 없도록 꼼꼼히 살펴 미비점을 보완할 것을 관련부서에 지시했다.

 

 같은 날 전기안전공사, 지역방위사단, 소방본부 등도 합동점검을 통해 화재점검을 비롯한 접종센터 설치기준 충족여부 등을 최종 점검했다.
 
 더불어 구는 어르신들의 이동 편의 대책을 마련하고, 주차 편의를 위해 주변 공영주차장 활용 및 셔틀버스 운행 등을 적극 검토할 예정이다.

 

 이강호 구청장은 “남동구 예방접종센터는 도심 내 위치한 상급 종합병원에 설치돼 구민의 이동 편의는 물론 돌발 상황에 신속히 대처할 수 있다”며 “접종 준비는 물론 모든 구민이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을 때까지 모든 행정력을 집중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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