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테크노파크, 스마트공장 보급·확산 지원 몰려

입력 2021년04월22일 11시15분 홍성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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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시민의소리]22일 인천테크노파크(인천TP)와 중소벤처기업부에 따르면 ‘스마트공장 보급·확산사업’에 대한 1차 신청·접수 결과, 지원목표(128개 사)를 크게 웃도는 182개 사가 지원 신청한 것으로 집계됐다.

 

인천TP는 이에 따라 서류심사, 현장평가, 선정심의, 사업계획 심의 등 모두 4단계의 심사를 통해 최종 지원기업을 선정, 본격적인 지원에 나서기로 했다.

 

선정기업에는 제품설계·생산공정 개선 등을 위한 IoT(사물인터넷), 5G, 빅데이터, VR·AR(가상·증강현실), AI(인공지능), 클라우드 등 첨단기술을 적용한 스마트공장 솔루션 구축 및 구축에 필요한 자동화장비, 제어기, 센서 등 솔루션 연동 설비에 필요한 자금을 많게는 4억 원까지 지원한다.

 

인천TP는 중소·중견기업 제조 현장에 적합한 다양한 형태의 스마트공장 구축·고도화 및 유지관리 비용 지원 등으로 기업의 제조혁신 경쟁력 향상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인천TP는 앞서 2019~2020년 인천지역 400여 개 중소·중견기업에 국내 현실에 적합한 다양한 형태의 스마트공장 도입을 지원한 바 있다.

 

인천남동공단의 D사의 경우 스마트공장 도입으로 고숙련자의 노하우에 의존한 생산 현장 운용 방식에서 벗어나, 데이터 수집·분석을 통해 최적의 생산시스템 공통화를 구축했다. 또한, 생산공정 실시간 모니터링과 수집된 데이터를 바탕으로 불량원인을 분석, 불량률 감소에 이어 주조공정의 로봇 도입으로 작업자들의 육체노동 강도가 현저히 낮아진 것으로 조사됐다.

 

인천TP 관계자는 “스마트공장 보급·확산에 대한 인천지역 중소·중견기업의 관심이 갈수록 높아지고 있다”며 “4차 산업혁명 시대를 맞아 기업들이 신성장 기반을 마련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인천TP는 스마트공장 보급·확산사업 성과분석 및 사후지원체계 마련을 위해 내달부터 지원기업을 대상으로 스마트공장 도입기업 구축시스템 활용실태 점검 및 현장 의견수렴을 위한 설문 조사를 벌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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