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부평구시설관리공단, ‘케나프 파종 행사’로 ESG경영 첫걸음

입력 2021년05월03일 11시10분 홍성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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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시민의소리]인천부평구시설관리공단(이사장 장세강)은 이산화탄소 저감을 위한 탄소중립 운동의 일환으로 지난 4월말 부영공원에서 친환경식물 케나프(kenaf, 양삼) 씨앗을 파종하는 행사를 가졌다.


케나프는 무궁화과 1년생 풀로 미세먼지 흡수율은 옥수수의 66배, 이산화탄소 흡수율이 상수리나무의 10배 수준이다. 케나프는 비료나 농약을 사용하지 않고 물로 재배 가능하며, 오염된 토질 정화 능력이 탁월하여 친환경 대응 식물로 최적의 조건을 갖춘 식물이다.


이날 행사는 부영공원 산책로 부지(363㎡)에서 이뤄졌으며, 공단 이사장, 상임이사, 노조위원장 등 직원 25명이 함께 참여하여 땅 고르기부터 파종 작업까지 구슬땀을 아끼지 않았다.


산책로 사이에 자리잡게 될 케나프 조성 사업은 미세먼지와 이산화탄소 저감뿐만 아니라 유휴공간 부지를 활용한 녹지공간 조성으로 구민들에게 쾌적한 산책로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공단 이사장은 “탄소중립 실천과 기후변화위기 대응을 위해 친환경 녹색도시 기반을 만들어 나가는 것이 중요하다”며, “이를 위해 부영공원을 시작으로 녹지공간을 조성하는 ESG활동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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