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도시공사, 검단신도시 도시시설물 적용 공법 선정

입력 2021년05월17일 10시03분 홍성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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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단신도시 도시시설물 위치도 1부.

[연합시민의소리] 인천도시공사(사장 이승우)는 검단신도시 3단계 도시시설물 터널 2개소에 적용되는 신기술·특허공법을 자재·공법선정위원회를 통해 선정하였다고 지난 14일 밝혔다.

 

금번 검단신도시 3단계 도시시설물에 선정된 공법은 터널#1의 프리캐스트 아치 공법, 외부방수 공법, 터널#9의 강관보강 그라우팅 공법으로, 선정위원회 심의를 통해 선정된 인천지역 건설업체 3개사가 향후 터널 실시설계 및 시공에 적용할 예정이다.

 
그동안 인천도시공사의자재·공법은 설계용역사의 자료검토 등을 토대로 후보공법을 선정한 후 심의를 통해 결정되었으나, 이번 검단신도시 자재·공법 선정 시에는 해당 기술의 보유자를 대상으로 제안공고를 진행하여 다수의 기술보유자가 자유롭게 참여하고 경쟁할 수 있도록 했다. 이를 통해 공법 선정과정의 공정성과 신뢰성을 높이고, 지역건설업체의 참여를 장려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또한,인천도시공사는현재 설계중인 3단계 도시시설물(교량)에 대해서도 제안공고를 진행하여 지역업체 및 우수기술 보유업체가 참여할 수 있도록 적극 추진할 예정이다.


인천도시공사 이승우 사장은 “앞으로도 지역건설산업 활성화와 더불어 우수한 기술력을 가진 업체들이 iH공사의 자재·공법 선정 시 참여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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