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상반기 도서지역 가축 무료 진료 실시

입력 2021년05월20일 09시39분 홍성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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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시민의소리]인천광역시(시장 박남춘)는 강화군, 옹진군 및 가축위생방역지원본부와 협력해 오는 24일부터 28일까지 도서지역인 옹진군 백령면, 강화군 교동면 및 삼산면 을 찾아 상반기 가축 무료 진료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2019년에 아프리카돼지열병(ASF)이 전국적으로 1,400건 이상 발생하고 작년 겨울부터 고병원성 조류독감이 지속적으로 발생함에 따라 인천시는 양돈농장 살처분과 양계농장의 철저한 차단방역 등을 통해 가축전염병의 발생을 억제하고 있다. 

 

인천시 보건환경연구원에서는 이번 무료진료를 통해 북한 접경지역으로 아프리카돼지열병 발생위험이 크고, 야생조류 서식에 따른 고병원성 조류독감에 취약한 옹진군 백령면 및 강화군 교동·삼산면의 축산농가에 방문해 방역 요령을 교육하고, 소·돼지 등 가축을 검진해 관련 약품을 배부한다. 또한 방역차량을 이용해 소독방역도 지원할 예정이다.     

      
김경호 인천시 동물위생시험소 소장은 “아프리카돼지열병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농장 외부에 멧돼지 기피제을 설치하고 생석회를 주기적으로 도포하며, 농장 주변에 음식물을 방치하지 말아야 한다. 그리고 멧돼지나 멧돼지 폐사체 발견 시 즉시 신고 해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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