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2021 지방공무원 임용시험 방역대책 발표

입력 2021년05월24일 09시50분 홍성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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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대응상황 일일점검회의(사진제공-인천시)

[연합시민의소리]인천광역시(시장 박남춘)는 코로나19 예방을 위한 강화된 시험 방역대책을 마련하고, 오는 6월 5일 올해 최대 규모의 지방공무원 임용 필기시험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인천 시내 중·고등학교 24개 시험장에서 동시 치러지는 이번 시험은 총 1,126명 선발에 10,885명이 지원해 평균 9.7:1의 경쟁률을 나타냈다.

 

이번 시험 방역대책은 코로나19 재확산 위기 속에서 시험이 안전하고 공정하게 치러질 수 있도록 한층 더 강화된 조치가 담겨 있으며, 시험 관리와 방역 인력으로 시와 군·구 공무원 1,600여명이 참여하는 등 가용한 행정력을 총 동원해 추진할 계획이다.   

 

우선, 수험생 사전 관리 조치로 수험생 전원에 대해 확진 또는 자가격리 여부 및 출입국 사실을 조회하고, 수험생이 건강상태 등을 스스로 신고할 수 있는 자진신고시스템(지방자치단체원서접수센터 접속)을 신설해서 운영한다.

 

확진자와 자가격리자 응시대책으로 확진 판정을 받은 수험생도 본인이 응시를 희망하는 경우 철저한 방역 속에서 지정한 병원이나 생활치료센터에서 응시하도록 하고, 자가격리자는 지난해와 같이 방역당국과 협의 후 별도의 장소에서 응시할 수 있도록 조치할 예정이다.

 

시험장 및 시험실 안전대책으로 시험실 내 수험생간 1.5m 이상 안전거리 확보를 위해 시험실 당 수용인원을 20명 이하로 운영해 수험생 밀집도를 최대한 낮추고 예비 시험장도 확보했다.

 

또한 주출입구 단일화, 출입자 전원에 대한 손소독 및 발열검사를 실시하고, 의심대상자는 문진표 작성 및 재검사를 거쳐 예비 시험실에서 따로 응시하도록 할 예정이며, 지속적으로 환기를 실시하고 시험 시행 전후 방역 전문업체를 통해 철저한 방역소독을 실시한다.

 

사후 관리대책으로 시험 중 발열·호흡기 증상 수험생은 2주간 건강  상태 이상 유무를 모니터링할 예정이며, 확진자가 응시한 시험실 감독관은 시험 후 즉시 진단검사를 받도록 하고, 2주간 건강상태를 확인할 계획이다.

 

정명자 시 인사과장은“올해, 시에서 시행하는 최대 규모의 지방공무원 채용시험인 만큼 철저한 방역으로 시험이 안전하게 차질 없이 진행될 수 있도록 준비에 만전을 기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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