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중구, 중구 소상공인 실태조사 결과 발표

입력 2021년05월24일 20시17분 홍성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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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시민의소리]인천 중구는 20일 관내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실시한 실태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이번 실태조사는 중구 소상공인 3,000명을 대상으로 지난 3월 29일부터 4월 30일까지 5주간 모바일과 온라인을 이용해 비대면으로 실시, 총 906명이 설문에 참여했다.

 

코로나19로 인한 매출액 변화에 대한 물음에는 감소했다는 응답이 전체의 94.9%(860명)를 차지했고, 응답자의 83.6%(757명)는 경영환경이 매우 악화된 것으로 답했다. 또한, 코로나19 지속시 사업체 운영계획에 대해서는 ‘운영은 유지하나 폐업도 고려함’이 58.2%(527명)이고 ‘폐업예정’은 16.4%(149명)로 나타나 코로나19 지속시 사업체 운영 유지의 불확실성이 매우 큰 것으로 조사됐다.

 

고정 비용중 가장 부담이 되는 비용으로는 △임대료(31%), △세금(19.5%), △대출이자(17%), △공과금(13.9%), △인건비(12.4%) 순이며, 응답자의 78.3%(709명)가 재난지원금 등 소상공인 지원을 받은 경험이 있다고 답했다. 지원금 사용처는 임대료(36.2%)가 가장 많고 △세금(13.9%), △재료구입(13%), △인건비(11.6%), △생활자금(10.5%) 순으로 나타났다.

 

정부 지원 사업의 만족도는 ‘불충분하다’가 36.2%, ‘매우 불충분하다’가 29.8%로 충분하지 않다는 의견이 많았고, 불만족 사유로는 ‘근본적 해결이 아닌 일시적 지원에 치우침’이 42.9%로 나타났다. 사회적 거리두기에 대한 의견에는 ‘정책은 이해하나 소상공인을 위한 대책 방안이 필요하다’는 의견이 50%로 조사됐다.

 

가장 필요한 지원책으로는 △재난지원금(26.1%), △임대료지원(23.7%), △세제감면(18%), △자금대출(16%), △사회안전망(7.7%), △경기부양대책(6.4%)순으로 응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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