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재청] 호롱불 아래 천년의 이야기

입력 2008년09월01일 17시39분 임화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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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가와의 만남 -

[여성종합뉴스] 세계문화유산 종묘(소장 이상현)에서 역사와 종묘에 관한 이야기를 작가로부터 직접 들을 수 있는 ‘호롱불 아래 천년의 이야기-작가와의 만남’을 개최한다.

오는  5일부터 다음달 10일까지(9월 12일 제외) 매주 금요일 종묘 향대청에서 진행되며, 심도 있는 이야기 나눔을 위해 참가대상을 성인(고등학생 이상) 40명으로 제한하였다.

이 프로그램은 500년 조선왕조에 있어 그 정통성의 상징으로서 종묘가 지닌 의미와 왕조사와 더불어 변화해온 종묘의 건축, 국가 최고의 의식인 제례와 제례악에 대한 생생한 이야기를 나눌 수 있도록 기획하였다. 

 참여작가는 김봉렬 교수(김봉렬의 건축이야기 저), 송혜진 교수(한국아악사 연구 저), 지두환 교수(세계문화유산 종묘이야기 저), 홍순민 교수(우리궁궐이야기 저), 이기전 종묘제례 기능보유자(종묘제례 교육자료집 저)로 저명한 작가들과 평소 접하기 어려웠던 역사에 관한 심도 있는 이야기를 나눌 수 있는 뜻깊은 자리가 될 것이다.

특히 관람객이 모두 퇴장한 호젓한 저녁시간에 호롱불을 밝힌 고건물에서 진행되어 참가자들은 색다른 정취를 느낄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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