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화군, 찾아가는 결핵검진 실시

입력 2021년05월27일 11시58분 홍성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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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시민의소리]강화군(군수 유천호)이 올해 11월까지 노인요양시설 입소자와 65세 이상 군민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결핵검진사업을 실시한다.

 

국내 연령별 결핵환자 분포를 살펴보면 전체 결핵환자 중 65세 이상이 49.1%에 달할 정도로 노인 분포가 높은 편이다.

 

결핵검진은 대한결핵협회 인천지부와 연계하여 흉부X-선 촬영 및 판독으로 진행하며, 유증상자 및 흉부X-선 유소견자는 객담검사를 추가적으로 실시한다. 또한 검사결과 결핵환자 판명시 투약방법, 생활수칙 교육, 격리조치 등 집중관리를 받게 된다.

 

결핵은 기침, 대화 등을 통해 공기 중으로 감염되는 법정 2급 감염병으로 면역력이 약한 사람의 경우 결핵이 쉽게 생길 수 있다. 특히 65세 이상 어르신은 기침·가래·체중감소·야간발한 등의 결핵 증상이 잘 나타나지 않아 결핵을 조기에 발견하기 어려운 경우가 많다. 따라서 군은 65세 이상 어르신은 매년 1회 보건소에서 무료로 결핵검진받을 것을 권장하고 있다.

 

군 보건소 관계자는 “이번 찾아가는 결핵검진으로 결핵환자를 조기 발견하고 전파를 차단하겠다”며 “앞으로도 결핵예방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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