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계양구, 치매안심마을 1호 효성2동 '기억활짝마을 현판식' 개최

입력 2021년05월28일 19시25분 홍성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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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시민의소리]인천광역시 계양구(구청장 박형우)는 지난 27일 코로나19 확산으로 연기되었던 치매안심마을 1호 효성2동 기억활짝마을의 현판식을 개최했다.

 

계양구 치매안심센터, 효성2동 행정복지센터, 치매안심마을 운영위원회, 치매돌봄서포터즈 등 최소한의 인원이 참석한 가운데 코로나19 방역지침에 따라 간소하게 진행됐다.

 

치매안심마을은 치매환자와 가족이 일상생활을 안전하고 독립적으로 영위하며 원하는 사회활동에 자유롭게 참여하는 마을이다. 치매환자와 가족이 현재 사는 곳에서 계속 잘 살아갈 수 있도록 마을을 안전하고 치매 친화적으로 만드는 따뜻한 배려이기도 하다.

 

계양구는 효성2동 주민자치회장을 비롯한 지역리더 9명을 치매안심마을 운영위원회로 구성해 사업 기획, 운영 관련 의사결정 참여, 교육‧홍보‧사회활동 지원을 위해 민관이 함께 소통하고 노력한다.

 

지난해에는 인천시 주민참여예산 동 계획형 시범사업인 치매돌봄서포터즈사업과 연계하여 민관 협력을 통해 지역주민의 자발적이고 주도적인 치매안심마을사업을 추진했다.

 

2021년에는 치매돌봄서포터즈 13명의 치매 관련 활동지원 역량 강화를 위한 온라인 치매전문교육을 실시하며, 치매예방 프로그램과 치매안심 기관․단체․업소를 모집한다. 치매예방실천과 조기발견, 지역주민의 관심 제고와 치매인식개선을 위한 홍보, 캠페인을 진행하며 치매친화적인 환경을 조성하고자 노력한다.

 

계양구 치매안심센터는 “치매에 걸려도 안심하고 살아갈 수 있는 든든한 동네, 기억의 꽃이 활짝 피는 효성2동 치매안심마을이 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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