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교육청, 학부모 정서관리 프로그램 ‘공감산책’ 마쳐

입력 2021년06월16일 15시01분 홍성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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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시민의소리] 인천광역시교육청(교육감 도성훈)은 4월 27일부터 6월 15일까지 5회에 걸쳐 초·중·고등학생 학부모 50명을 대상으로 한 학부모 정서관리 프로그램 ‘공감산책’을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밝혔다.

 

 ‘공감산책’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한 학부모의 정서관리에 도움을 주기 위해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으로 부모의 감정조절 및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부모-자녀의 심리·정서적 회복과 건강한 가정의 기능향상을 위해 기획되었다.

 

 프로그램은 4월 27일 가죽핸드메이드(박미영, 팍스팩토리 대표)를 시작으로 5월 11일 감정관리(이남희, 스트레스컴퍼니 대표), 5월 13일 분노관리(이남희, 스트레스컴퍼니 대표), 6월 1일 마크라메테라피(정지연, 결마크라메 대표), 6월 15일 원예치료(이영애, 흐름플라워 대표)로 진행되었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학부모들은 “바쁜 일상 가운데 잠시 고요한 내면의 시간을 가질수 있었다”, “평소에 접하지 못했던 프로그램이어서 만족스러웠다”, “나 자신을 사랑하는 마음을 키워서 아이들과 행복해질 수 있었다”, “몸과 마음이 지치고 힘든 나 자신을 알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었다”, “아이들과 소통의 시간을 갖게 되어서 좋았다”는 소감을 밝혔다.

 

 홍호석 학교생활교육과장은 “코로나19 장기화로 가정에서 생활하는 시간이 증가함에 따라 부모-자녀 간의 갈등이 고조되고 있다”며 “이번 학부모 정서관리 프로그램이 자녀 양육으로 인한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부모-자녀 간 차이를 이해하여 건강한 가정의 기능을 회복하고 관계개선에도 큰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프로그램을 주관한 인천광역시교육청 위(Wee)센터는 본 프로그램 외에도 일상회복 심리체험 프로그램, 찾아가는 위(Wee)센터 집단상담 프로그램 등 코로나19 심리방역 지원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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