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남동구, 여성친화 어린이집 조성사업 확대 추진

입력 2021년06월17일 16시51분 홍성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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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동구 어린이집 성인지 감수성 교육

[연합시민의소리]인천시 남동구는 지역 어린이집 6곳의 보육교사를 대상으로 ‘찾아가는 양성평등을 위한 성인지 감수성 향상 교육’을 추진한다고 17일 밝혔다.
 
 이를 위해 구는 이달부터 약 3개월간 해당 어린이집을 방문해 보육현장의 보육교사와 교직원들에게 여성친화도시 조성을 위한 워크숍을 진행한다.

 

 워크숍의 주요 교육 내용으로는 성역할 고정관념과 성차별에 대한 이해, 영유아의 성역할 발달 및 교사와 영유아의 상호작용 이해, 그림책으로 만나는 성평등, 여성친화 어린이집 조성을 위한 실천 과제 찾기 등으로 구성됐다.

 

 특히 단순한 강의식 수업이 아닌 실제 사례에 대한 심도 있는 토론과 함께 그림책 등을 통한 성인지 자료를 소개하며, 양성평등 관점을 확보한 보육 방법을 모색할 예정이다.

 

 워크숍과 교육 모니터링을 전부 수료한 여성친화 어린이집에는 성평등 그림책 등 성평등 어린이집 교재교구비를 지원한다.

 

 구는 지난해 국공립 어린이집 3곳을 대상으로 워크숍을 진행했으며, 보육교사들을 대상으로 한 인식개선 요구가 높아짐에 따라 올해 사업을 확대·추진한다.

 

 이강호 구청장은 “성역할에 대한 고정관념이 아직 없는 아동들은 양성평등 교육을 수료한 보육교사들로부터 자연스레 성평등에 대한 개념을 갖출 수 있을 것”이라며 “남동구는 앞으로도 여성친화도시라는 자부심을 가지고 모두가 평등하고 안전한 명품도시를 만들기 위해 다양한 특화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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