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일즈외교 2탄' 떠난 박근혜대통령 "아ㆍ태 기업인 '기업하기 좋은 국가' 기조 연설"

입력 2013년10월06일 16시59분 정치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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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통상자원부, 경제사절단 71명 동행

[여성종합뉴스]  박근혜 대통령이 인도네시아와 브루나이 순방차 6일 오전 성남 서울공항에서 전용기편으로 출국, 6박8일의 해외순방 일정으로 세일즈외교를 떠난다.

박 대통령은 7∼8일 제21차 APEC(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 정상회의 참석차 인도네시아 발리를, 9∼10일 제16차 한·아세안(ASEAN) 정상회의와 아세안+3(한국·중국·일본) 정상회의, 제8차 동아시아정상회의(EAS) 참석을 위해 브루나이를 각각 방문, 다자·세일즈 외교를 펼친다.

박 대통령은 APEC 정상회의 개막 하루전인 6일 최고경영자회의 세션에서 기조연설에 이어 7일에는 APEC 정상회의 첫 세션에서 '다자무역체제 강화를 위한 APEC의 역할'에 대해 선두발제와 토의를 벌인다.

또 APEC 정상회의 폐막 후 9일 브루나이로 이동, 한·아세안(ASEAN) 정상회의에 참석해 아세안 10개국 정상들과 협력강화 방안을 협의한다.

10일에는 한국과 중국, 일본까지 포함된 제16차 아세안+3(한국·중국·일본) 정상회의와 2011년 미국과 러시아의 가입이후 동아시아 정상들이 역내주요 현안을 논의하는 '전략포럼'인 동아시아정상회의에 참석해 참가국 정상들과 의견을 주고받는다.

이어 박 대통령은 수실로 밤방 유도요노 인도네시아 대통령 초청으로 10∼12일 재차 인도네시아를 국빈 방문해 정상회담을 하고 13일 오전 귀국한다

朴대통령의 이번 순방은 지난달 베트남 방문에 이어 '세일즈 외교 2탄'이라는 게 청와대의 설명이다.

21개 회원국으로 구성된 APEC이 우리나라 전체교역의 66%를 차지할 뿐 아니라 아세안(ASEAN) 역시 두 번째 교역시장으로 꼽히는 지역이어서 朴대통령은 이들 국가의 정상들을 상대로 경제협력 기반의 확대를 꾀하는 세일즈 외교에 주력한다는 복안인 것으로 알려졌다.

朴대통령은 동남아 최대 경제규모국인 인도네시아에서는 한국 기업의 투자확대와 국책사업의 참여를 적극 요청하고 지원외교를 펼친다는 방침이다.

산업통상자원부는 오는 10∼12일 박근혜 대통령의 인도네시아 국빈 방문에 동행할 경제사절단 71명의 명단을 지난4일 발표했다.

 6일부터 인도네시아 발리와 브루나이에서 차례로 열리는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 및 한·아세안(ASEAN) 정상회의에 참석한 뒤 인도네시아를 국빈 방문 경제사절단 규모는 지난 6월 중국 국빈 방문(72명), 지난달 베트남 국빈 방문(79명) 때보다는 다소 줄었다.

경제사절단 구성은 협회·경제단체 10명, 대기업 17명, 중소중견기업 35명, 공공기관 9명으로 짜여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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