옹진군․농협 공동협력, 농업용손수레 지원

입력 2021년07월06일 11시25분 홍성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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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시민의소리]옹진군은 관내 농업인들의 복잡 다양한 수요에 능동적으로 대응하고 농업 현안 해소를 위해 농협중앙회, 인천옹진농협, 백령농협과 지자체 협력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2021.2월말 기준 관내 농업인 2,015여명(농업경영체 등록) 중 60대 이상이 전체 농업인 중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어, 현재의 심각한 농촌 고령화 문제와  미래 옹진 농업의 지속가능성 확보를 위해 노동력 절감방안에 대해 고민해왔다.

 

특히, 밭작물 재배 농가는 가격이 저렴한 농업용 바구니를 주로 사용하고 있어 바구니에 비료, 농작물 등을 담아 들거나 또는 나르면서 허리 등 근골격 통증을 장기간 겪어왔다.

 

이에 옹진군과 농협에서는 한층 노동 강도가 적은 농업용 손수레 1,693대를 공급하기로 하고, 옹진군 40%, 농협 중앙회 및 지역 농협 40%, 농업인 20%를 각각 부담하며 사업비는 옹진군과 농협이 각각 6천만원 총 1억2천만원을 투입하기로 협의했다.

 

농업용 손수레를 구매하고자 하는 농업인은 가까운 지역 농협에서 손수레 가격 83,000원 ~ 107,000원 중 최대 21,320원만 부담하고 구입하면 된다.

 

한편 옹진군 관계자는“많은 농업인들이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어려운 재정여건에도 불구하고 군과 농협이 사업비를 최대한 확보하였으며, 앞으로도 농협과 함께 새로운 사업을 적극 발굴하여 농업 현안 해소에 선제적 체계적으로 대응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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