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남동구, 복지 담당공무원 대상 특별민원 응대교육

입력 2021년07월16일 15시20분 홍성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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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시민의소리]인천시 남동구는 지난 14~15일 이틀간 본청과 각 동 복지담당 공무원 230여 명을 대상으로 온라인 방식의 ‘사회복지 특별민원 응대 교육’을 실시했다고 16일 밝혔다.

 

‘특별민원’은 국민권익위원회에서 채택한 표현으로 악성, 고질 등 부정적 의미보다 다른 민원인보다 특별한 관심과 배려가 필요하다는 의미로 주로 사용된다.

 

구에 따르면 지자체 행정 규모 중 사회복지 분야의 비중이 지속 확대되면서 특별민원의 요구도 꾸준히 증가돼 담당 공무원들의 고충도 늘어나고 있다.

 

이번 교육은 복지담당자들의 고충에 귀 기울이고 현장 응대역량의 강화를 지원하기 위해 전문 강사를 초빙, 특별민원에 대한 이해와 대응단계별 응대행동 요령, 적절한 표현 숙지하기 등의 내용으로 구성했다.

 

이 밖에도 구는 사회복지 특별민원 응대를 위해 주관부서에서 대응 매뉴얼을 수립하고 관할 경찰서와의 협약을 통한 복지상담실 안심벨 사업, 볼펜형 녹음기 배부, 특별민원 응대 교육 등을 추진하고 있다.
 
구 관계자는 “이번 교육을 통해 복지 일선 직원들이 민원과의 소통에 어려움을 해소하고, 공직가치에 대한 이해를 통해 직무만족도가 향상되는 좋은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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