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폭염보다 뜨거운 이웃사랑으로 코로나 극복 노력

입력 2021년07월30일 18시28분 홍성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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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시민의소리]인천광역시(시장 박남춘)는 경기침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재난 취약계층과 코로나19 위기업종을 지원하기 위해 추진해 온 ‘우리 인천 사회백신 나눔 캠페인’의 폐막식을 30일 인천시청 접견실에서 개최했다고 밝혔다. 

 

인천국제공항공사의 기부금 전달식과 함께 시행하는 이날 폐막식에는  박남춘 인천시장과 조상범 인천공동모금회장, 김경욱 인천공항공사 사장이 참석했다.

 

시민들의 코로나 극복을 위한 인천 사회백신 나눔 캠페인의 모금기간은 6월 15일부터 7월 31일까지 47일간이며, 모금 달성 액은 32억 원으로‘역대 최고 모금액 달성(102억 원)’이라는 기록을 세운 지난겨울 캠페인에 이어 또 다시 인천시민의 나눔 문화 저력이 빛을 발했다.

 

캠페인을 통해 모인 성금은 푸드마켓 이용자의 편의 증대를 위해   생필품을 집까지 직접 배달 해주는 서비스 “띵동 푸드마켓” 사업과 주거 공간에 붙박이 생활가전을 지원하는‘우리 집 공간 채움 프로젝트’사업 등 취약계층을 위한 여러 사업에 지원될 예정이다.


특히, 이날 폐막식에서 인천공항공사는 15억 원의 통 큰 기부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힘을 보탰다.  공항공사의 기부금은 지역화폐플랫폼인 인천e음을 통해 소상공인과 시민을 지원하는 뜻깊은 사업으로 사용될 예정이다.
 
본 사업은 인천시민들이 인천e음으로 위기 업종에 해당하는 가맹점을 이용하면 구매한 시민에게 추가 캐시 백(5%)을 지원하는 방식으로   위기업종은 매출이 증대되고, 구매시민은 가정경제에 도움이 되는 상호 윈윈(win-win)사업으로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박남춘 시장은 “코로나로 그 어느 때보다 힘든 시기에도 시민들이 보여준 뜨거운 온정에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모금된 성금은 위기업종 소상공인들과 어려운 이웃을 지원하는 꼭 필요한 곳에 쓰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고 말했다.

 

이어“나눔을 실천하는 인천시민이 진정한 사회백신이라고 생각하며,  인천시는 코로나 여건 속에서도 어려운 이웃과 사회 공동체를 지켜내고 시민이 행복한 도시를 만드는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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