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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시민의소리]광주 북부소방서(서장 김희철)는 주택 화재예방을 위한 시민들의 자발적인 주택용 소방시설 설치를 촉진하고, 중요하고 필요한 소방시설이라는 시민 인식 확대를 위해 북광주우체국(국장 선우 환) 1층에 ‘우리집 안전, 화재경보기 설치부터’ 입간판을 설치하여 홍보를 실시한다고 19일 밝혔다.

‘주택용 소방시설’이란 소화기와 주택용 화재경보기로, 소화기는 화재 초기 사용 시에 소방차 한 대의 위력을 발휘하며, 주택용 화재경보기는 연기를 감지해 화재 발생을 알려줌으로써 신속하게 대피할 수 있는 기초소방시설이다.

이번 홍보는 북광주우체국의 협조로 다수의 시민들이 이용하는 우체국 내 LED 홍보 입간판을 설치하여 주택용 소방시설 설치 촉진을 위해 내년 8월말까지 홍보할 예정이다. 

2020년 주택용 소방시설 설치실태 설문조사 결과 광주 지역 설치율은 56.7%로 2019년도 설치율 51.1% 대비 5.6% 상승했다.

강왕구 예방안전과장은 “주택용 소방시설은 최소 비용으로 최대의 효과를 낼 수 있는 기초소방시설이다”며“다양한 홍보활동을 통해 안전문화 확산에 더욱 더 노력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