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제12호 태풍 북상...농업분야 피해 예방 철저 당부

입력 2021년08월22일 11시32분 홍성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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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시민의소리]인천광역시(시장 박남춘)에서는 제12호 태풍 ‘오마이스’가 북상하고 있어 강풍과 집중호우로 인한 농작물·가축·농업시설물의 피해가 최소화 될 수 있도록 철저한 대비가 필요한 상황이라고 밝혔다. 다음 주 까지 저기압 및 정체전선의 영향으로 전국에 비가 주기적인 강약을 반복해 내릴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수확기에 다다른 벼(조생종), 과수, 고추, 참깨 등은 태풍이 오기 전에 가능한 빨리 수확하고 논·밭 배수로 잡초제거 및 배수시설을 정비해 원활한 물 빠짐을 유도해야 한다.

 

밭작물은 쓰러짐을 방지하기 위해 지주시설을 보완하고 피복한 비닐이 날리거나 벗겨지지 않도록 땅에 고정한다. 과수원에서는 수확 가능한 과실을 조기수확하고, 지주 및 받침대를 이용해 가지를 고정시켜야 한다.


침·관수된 논·밭은 서둘러 물빼기 작업을 실시하고 작물의 줄기나 잎에 묻은 흙 앙금과 오물을 제거해야 하며, 병해충 예방을 위해 방제를 철저히 해야 한다.

 

쓰러진 작물은 세우고 겉흙이 씻겨 내려간 포기는 흙을 보완, 쓰러진 나무는 토양이 젖어있는 상태에서 뿌리가 손상되지 않도록 세우고 보조지주 설치, 생육이 불량한 포장은 수세 회복을 위해 요소 0.2%액(비료 40g, 물 20L)을 잎에 뿌려 줘야 한다.

 

붕괴 위험이 있는 축대 보수 및 축사 주변 배수로를 정비하고 축사 내 전기 안전점검을 실시해야 바람이나 비로 인한 누전 등 사전 예방으로 축사 화재를 예방, 사료는 비가 맞지 않도록 잘 보관해 젖은 풀이나 변질된 사료를 주지 않도록 해야 한다. 

 

비닐하우스는 밀폐하고 끈으로 튼튼히 고정해 골재와 비닐을 밀착시켜 피해를 예방하고 비닐 교체예정인 하우스는 비닐을 미리 제거해야한다. 수방자재 장비를 미리 확보 하고 비축해 놓아야 한다.

 

침수된 농기계는 시동을 걸지 말고 물로 깨끗이 닦은 후 습기를 제거한 다음 기름칠하고 수리전문가의 점검을 받은 다음 사용, 기화기, 공기청정기, 연료여과기 및 연료통 등은 습기가 없도록 깨끗이 청소하거나 새 것으로 교환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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