윈도XP 6개월뒤 종료

입력 2013년10월09일 21시21분 조 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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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4월9일부터 윈도우XP 기술 지원 중단

[여성종합뉴스/ 조 현기자] 한국마이크로소프트는 윈도우 XP를 계속 사용할 경우 바이러스나 스파이웨어, 악성 코드 등 보안 위협에 노출될 가능성이 크게 높아질 것으로 우려된다고 9일 밝혔다.

글로벌 IT시장조사업체인 스탯카운터에 따르면 지난 9월까지 국내에서 사용되는 컴퓨터 가운데 22%가 윈도우 XP를 운영체제(OS)로 사용하고 있다며 전체 약 4529만대 국내 PC 중 990만대 이상이 여전히 윈도우 XP를 사용 중인 셈이다라고 밝히고 마이크로소프트가 지난 4월 발간한 2012년 하반기 보안 동향 리포트에 따르면, 윈도우 XP SP3는 윈도우8 RTM버전에 비해 보안 위협에 현저히 취약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은 2012년 4분기에 브라질, 중국에 이어 세계 3위의 악성코드 호스팅 사이트 보유국이다. 이에 따라 향후 국내 윈도우 XP는 사용자들은 더욱 많은 보안 위협에 노출될 것으로 예상된다.

한국마이크로소프트 최고보안책임자는 "컴퓨터와 개인정보 등을 안전하게 지키기 위해서는 윈도우7, 윈도우8과 같은 최신 운영체제로 업그레이드해야 한다"고 말하고  내년 4월8일부터 윈도우 XP에 대한 지원을 종료한다.

이날부터는 향후 추가 업데이트나 최신 드라이버 지원, 온라인 기술 지원, 추가로 발견된 취약성에 대한 보안 패치도 이뤄지지 않는다고 말했다.

한편, 한국마이크로소프트는 구 버전 윈도우를 사용하는 중소기업들이 최신 윈도우 환경으로 쉽게 전환할 수 있도록 윈도우8과 오피스 365를 동시 구매하면 시중 판매가보다 최대 20% 할인 혜택을 제공하는 행사를 오는 10월 31일까지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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