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화군, 구제역 예방백신 일제접종 실시

입력 2021년09월27일 16시11분 홍성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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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시민의소리]강화군(군수 유천호)이 다음달 15일까지 구제역 예방백신 일제접종을 실시한다.

 

군은 매년 4월과 10월 전국적으로 소, 염소 등 우제류에 대해 구제역 백신 일제접종을 정례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특히, 올해는 지난해 구제역 NSP 항체 검출 및 항체 형성률 미달 농가가 다수 확인됨에 따라 구제역 항체 형성률 제고를 위해 사업비 2억여 원을 증액한 6억여 원의 예산을 투입해 전업농가를 포함한 우제류 사육 농가에 백신을 일괄 지원할 계획이다.

 

일제접종 대상은 소 22,429두, 염소 1,430두이고, 생후 2개월 미만이거나 예방접종 후 4주가 경과하지 않은 가축과 출하 예정 2주 이내인 가축은 제외된다. 소 50두 미만 소규모 농가 및 염소 농가는 공수의를 통해 접종을 지원하며 소 50두 이상 사육농가는 축협에서 백신 수령 후 자가접종을 하면 된다.

 

군은 일제접종 후 1달 이내 항체 형성률 모니터링을 실시해 소 80%, 염소 60% 기준치 미만인 농가는 1천만 원 이하의 과태료를 부과하고, 재접종을 실시하는 등 항체 형성률 관리에 만전을 기할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중국 등 인접국의 구제역 발생 사례를 볼 때 구제역은 언제든지 발생할 수 있는 질병으로 예방을 위한 일제접종이 어느 때보다 중요하다”며 “구제역 항체 형성률 관련 행정처분이 철저해진 만큼 빠짐없는 백신 접종과 농장 내 소독 및 차단방역 관리에 철저를 기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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