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천경찰서 ‘보이스피싱 수거책’ 추적 검거

입력 2021년09월30일 11시39분 홍성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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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시민의소리]진천경찰서는 지난 28일 오후5시 25분경 문백면 도하교차로에서 택시를 타고 도주하던 보이스피싱 수거책(만20세, 여)을 검거했다고 밝혔다.

 

수거책은 제천에서 피해자에게 현금 2,400만원을 받아 계좌로 송금한 뒤 택시를 타고 제천을 벗어났다. 제천서 형사팀은 긴급히 주변 CCTV를 확인해 택시번호를 특정 후 고속도로를 이용 이동중이던 택시가 진천으로 진입한 것을 확인하고 진천경찰서에 공조를 요청했다.

 

진천경찰서 112치안종합상황실에서는 공조요청을 받는 즉시 관내 지구대에 출동지령을 내려 지구대장·순찰팀장 및 순찰차 3대가 출동했고, CCTV종합관제센터에 차량번호를 알리고 이동경로 파악에 주력했다.

 

최초 공조요청 시‘진천IC’로 진출했다고 하여 주변을 수색하였으나 CCTV 확인결과‘북진천IC’로 진출했고, 택시 운전자(이어폰 착용)와 통화 중 국도 17호선을 이용하여 청주방향으로 주행하고있는 것을 확인하고 오창지구대에 공조요청 후 택시의 이동 경로를 순찰차에 전달하며 추적을 시작했다.

 

추적 시작 후 택시와 거리가 많이 벌어져 있었으나 2대의 순찰차가 약 10km를 전속력으로 추적하며 따라잡아 문백면 소재 도하교차로에서 수거책이 탑승한 택시를 발견하고 뒷좌석에 타고있던 수거책을 긴급체포, 추적시작 15분여만에 검거하여 제천경찰서 형사팀에 인계했다.

 

경찰은 검거에 크게 기여한 택시 운전자에게 감사장과 포상금을 수여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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