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저금리 민간자금 빌려 고금리 지방채 상환

입력 2013년10월11일 19시35분 민일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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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까지 총 454억원의 이자 지출 절감

[여성종합뉴스/민일녀] 인천시는 과거 기획재정부로부터 차입한 지방채 가운데 현 시중금리보다 상대적으로 높은 공공자금관리기금을 저금리의 민간자금으로 차환한다고  밝혔다.

시의 공공자금관리기금은 7천9억원이며, 이번 차환은 금리가 높던 지난 2009년 전후에 기재부에서 차입한 평균 금리 4.49%의 고금리 기금이다.

시중은행인 농협에서 3.79%의 금리로 자금을 인수해 기존 상환기간 변경없이 차환을 실시키로 한 시는 이번 차환으로 내년에 88억원 등 2025년까지 총 454억원의 이자 지출이 절감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투자분석팀장은 "이번 차환은 올해 초부터 안전행정부의 협조로 이루어진 것"이라며 "내년에도 시중 금리동향을 상시 모니터링하고 시장상황에 능동적으로 대처해 고금리 차환을 추가 실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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