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시민의소리]인천 중구(구청장 홍인성)는 오는 27일부터 내년 1월 31일까지 신포문화의거리와 영종 별빛광장 일원에서‘크리스마스 트리 축제’와‘영종국제도시 트리 축제’를 개최한다.
신포권과 영종권 두 권역에서 진행되는 이번 축제는 화려한 크리스마스 트리와 포토존, 경관조명을 전시하고 그에 어울리는 다양한 공연을 통해 장기화된 방역 피로감으로 지친 시민들에게 위로와 힐링의 공간을 제공한다. 중구는 연말연시 지역 주민은 물론 관광객들의 발길을 인천 중구로 이끈다는 계획이다.
축제의 시작을 알리는 트리 점등 행사는 영종권 11월 27일 오후 5시 별빛광장, 신포권 11월 28일(일) 오후 5시 신포문화의거리 일원에서 점등 카운트다운과 함께 각가지 경관조명으로 축제의 불빛을 밝히고, 구립어린이합창단 공연과 지역예술인 공연, 대중가수 공연을 통해 다양한 볼거리를 선사할 계획이다.
특히, 신포권은 성산중창단의 중창, 요들단의 요들송에 이어 테너 트리오의 클래식까지 다양한 장르의 공연을 선보이게 되며 가수 이노아, 최진희의 축하무대로 더욱 풍성한 무대를 펼칠 예정이다.
영종권은 남북통일코리아 예술공연, 영종예술단 성악공연, 영종 돈브라 기타앙상블 공연에 이어 팝페라 싱어즈 공연까지 다채로운 공연과 함께 플리마켓 6개 부스를 운영하여 이곳을 찾은 관광객들에게 즐길 재미를 더하게 된다.
아울러 중구에서는 지속적인 축제 분위기 고조를 위해 성탄절을 기념하여 12월 24일~ 25일 양일간 크리스마스 콘서트 공연과 체험행사를 통해 크리스마스와 연말연시 분위기를 조성하고 코로나19로 지친 구민들에게 위로와 희망을 전할 수 있는 콘서트도 진행할 계획이다.
점등 행사로 시작된 경관 조형물은 내년 1월 31일까지 빛을 밝히게 된다. 신포권은 신포문화의거리, 김구역사거리, 신포동 일원 1,320m 구간에 ‘크리스마스의 거리’컨셉의 별빛거리, 눈빛거리, 꽃빛 일루미네이션 테마로 구간별 스카이라인과 스토리가 있는 공간 구성을 연출하고, 영종 별빛광장은 별을 모티브로 한 공원 구조물을 활용해 다양한 포토존을 통한 빛의 향연을 느낄 수 있다.
홍인성 구청장은“성탄절과 연말연시를 맞이해 가족, 연인 등 많은 구민들이 중구 지역을 찾아와 즐거운 연말연시를 함께 하며 행복한 추억을 담아가길 바란다”며 “장기화된 코로나19로 지친 마음에 주민들에게 조금이나마 위로의 공간이 되도록 시설물 안전점검과 방역수칙 준수에 철저를 기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중구는 코로나19 거리두기로 인해 함께 참여하지 못한 많은 구민들이 랜선에서 축제를 함께할 수 있도록 공연 녹화 영상을 유튜브 채널인‘중구TV’에서 다시 확인 할 수 있도록 게재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