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남동구, 노후한 소래4호 광장 공중화장실 신축 개방

입력 2021년12월01일 15시19분 홍성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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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시민의소리] 인천시 남동구는 소래역사관 인근 소래4호 광장 공중화장실을 최신 설비를 갖춰 신축하고 1일 주민과 관광객들에게 개방했다.

 

구에 따르면 2009년 지어진 소래4호 광장 공중화장실은 편의시설이 부족해 그간 소래포구를 찾는 이용객들이 불편을 겪어왔다.

 

이에 구는 1억1천만 원의 예산을 들여 기존 시설을 철거 후 신축, 이용자의 사용환경을 대폭 개선했다.

 

특히 에너지 절감(태양광) 및 절수시스템이 갖춘 친환경 화장실로 조성했고, 안심벨과 안심스크린 등 범죄예방환경설계(CPTED)를 적용해 시민들이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도록 했다.

 

앞서 구는 행정안전부에서 공모하는 국민 안심 공중화장실 선도사업를 통해 국비 3억1천만 원을 확보하고, 소래포구 일대 공중화장실의 대대적 시설 개선을 추진해 왔다.

 

이강호 남동구청장은 “소래6호 광장, 소래포구, 소래4호 광장 등 3개의 공중화장실 외에도 앞으로 추가 개선해 수도권 대표 관광지인 소래포구를 찾는 이들에게 쾌적하고 안전한 화장실을 제공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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