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미추홀구 물품공유센터 2년 쓰레기 줄이고 공유와 나눔의 구심점으로

입력 2021년12월07일 13시27분 홍성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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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시민의소리]인천 미추홀구 물품공유센터가 문을 연지 2년 만에 누적 가입 회원 1천명을 돌파하는 등 공유와 나눔사업 구심점으로 변모하고 있다.

 

인천 미추홀구(구청장 김정식)물품공유센터는 지난 2019년 11월 인천업사이클에코센터에서 문을 연 이후 2년 동안 누적가입회원수 1013명, 대여횟수 1224회 등 인천시민들 이용이 확대되고 있다.

 

물품공유센터는 자외선 살균소독기를 포함한 건강 환경 물품, 생활공구, 캠핑레저 물품, 환경교구 등을 공유하고 있는데 그동안 대여가 많았던 품목은 라돈측정기, 캠핑의자, 피톤치드 연무기, 전기 드릴 등으로 나타났다.


분류상으로는 캠핑레저 분야가 651건으로 가장 많았고, 생활공구가 371건, 건강환경분야가 230건이었다.


코로나19로 인해 실내활동이 어려워진 상황을 반영한 듯 야외활동에 필요한 캠핑용품 이용률이 가장 높았다.

 

물품공유센터는 실내 스포츠용품, DSLR 카메라 등 기존물품 중 대여빈도가 높은 물품 위주로 추가 구입한다는 방침이다.


김정식 미추홀구청장은 “물품공유센터 최초 설립 목적에 부합할 수 있도록 공유와 나눔을 확산시키면서 궁극적으로는 불필요한 쓰레기를 발생시키지 않는 제로웨이스트사회를 실현하려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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