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식 미추홀구청장, 코로나19 상황 엄중 14일부터 보건소로 출근

입력 2021년12월13일 15시58분 홍성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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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시민의소리]인천 미추홀구는 김정식 구청장이 14일부터 보건소로 출근해 직접 코로나19 방역 상황을 챙긴다고 밝혔다.


김정식 구청장은 “지금 다른 행정업무나 각종 사업들이 코로나19 방역 관련 업무보다 우선할 수 없다”며 “연말연시를 고비로 보고 방역활동에 총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말했다.


현재 전국적으로 연일 7000명대 코로나19 확진자가 나오는데다 인천 역시 하루 300~400명대 확진자가 발생하고 있다. 미추홀구도 13일 0시 기준 86명이 신규 확진되는 등 상황이 악화되고 있다.

 

확진자와 자가격리자 등이 급증하면서 미추홀구 보건소와 구 안전총괄과 등 코로나19 방역 최일선에 있는 부서는 일손이 부족한 상황이다.


구는 보건소에 김호석 시민공동체과장과 이은란 학익1동장 등 간부공무원과 함께 교육파견에서 돌아오는 6급 4명 등 모두 10명을, 안전총괄과에도 2명을 긴급 추가 파견하기로 했다.

 

이밖에 보건행정과도 군부대 측에 도움을 요청해 군인력을 추가로 지원받는다는 방침이다.


미추홀구 보건소 관계자는 “코로나19 방역 업무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주민여러분들도 위생수칙 준수와 함께 백신 접종에도 적극적으로 동참해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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