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시, 시내버스 무인방역기 지원사업 본격 추진

입력 2021년12월15일 17시18분 홍성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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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시민의소리]시흥시(시장 임병택)는 코로나19 확산을 방지하고, 버스 이용 시민의 안전한 대중교통 이용 환경 조성을 위해 지난 8일부터 방역안전망 구축을 위한 ‘시내버스 무인방역 지원 사업’을 선제적으로 추진 중이다.

 

최근 코로나19 변이 바이러스(오미크론)에 의한 확진자 급증과 더불어 지역 확산 우려가 커지고 있어 대중교통(버스)을 이용하는 시민의 불안감도 함께 증폭되고 있다.

 

이에 방역의 중요성도 더욱 커지고 있는데, 코로나19 장기화로 방역 한계에 봉착한 민간 운송사 중심 버스를 위해 시가 적극적인 방역지원 대책을 마련해 지원하기로 했다.

 

시는 시흥시 면허 시내버스 노선 중 ‘서울 등 대도시로 이동이 많은 경기도 공공버스 등 12개 노선 93대’를 대상으로 총 93기의 무인방역기를 설치해, 코로나19 확산 위험에 취약할 수 있는 이용시민과 버스 운수종사자의 방역 안전을 확보하겠다는 계획이다.

 

무인방역기는 버스 내부에 설치해 자동 분사되는 구조로써, 인체에 무해하며 표면방역과 공간방역을 안전하게 수행하는 시스템이다. 장시간 지속적으로 코로나19 바이러스를 사멸시킬 수 있는 살균 방식으로 운영돼 효과적으로 바이러스를 예방할 수 있다.

 

임병택 시흥시장은 “시내버스 무인방역기 설치를 통해, 시민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여 안심하고 편리하게 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안전 확보에 전념을 다하겠다”며 “시민들께서도 마스크 착용, 기침 예절 등 대중교통 이용 방역수칙의 철저한 참여로 감염증 예방에 적극 협조해 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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